[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금호건설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24BL에서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를 오는 3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주택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지하 2층~지상 16층, 1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025가구로 조성된다.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희소가치가 높은 59㎡ 및 선호도 높은 84㎡ 구성으로 공급에 나서는 것이 특징이다.

금호건설이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아파트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를 3월에 분양한다. (자료=금호건설)

이곳은 부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아테라’ 브랜드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출 예정이다. 특히 ‘원스톱’ 학세권은 물론 직주근접성이 우수하고 다양한 개발 호재를 품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금호건설이 새로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아테라’를 지난해 6월 런칭한 이후, 부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만큼 상징성이 뛰어난 단지다. ‘아테라’는 ‘예술(ART)’과 ‘대지(TERRA)’, 그리고 ‘시대(ERA)’의 합성어로, 삶의 공간인 집을 ‘대지 위의 예술’로 만들겠다는 금호건설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러한 아테라 브랜드는 지난해 청약 시장에서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충북 청주시에서 공급한 아테라의 첫 분양 단지인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의 경우 1순위 경쟁률 47.39대 1을 기록, 2주 만에 완판에 성공했으며 인천 ‘검단아테라자이’(16.97대 1) 역시 계약 시작 6일 만에 100% 계약을 마쳤다.

에코델타시티 아테라가 들어서는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부산 강서구 강동동, 명지동, 대저2동 일원 대지면적 1만1770㎢(약 356만평) 부지에 인구 약 7만6000여 명 수용과 주택 약 3만 가구가 계획된 서부산 생활권의 핵심 주거지로 개발 중이다. 또 우리나라 최대규모의 첨단 스마트 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돼 미래가치를 갖춘 신흥 주거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입주시점에 맞춰 다양한 생활인프라 시설이 갖춰질 예정으로 입주민들의 주거편의성이 우수할 전망이다. 현대백화점이 지난해 밝힌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부산점(가칭)이 단지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또 아울렛 맞은편에는 대형 수변공원 및 중심상업지구도 예정돼 있다.

에코델타시티 아테’는 ‘초품아’ 입지를 갖춰 큰 선호를 받을 전망이다. 단지 앞 유치원, 초등학교가 예정돼 있으며 도보거리에 중·고교도 위치해 있어 안심학세권 단지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단지 인근에서 개교 예정인 ‘에코3고등학교’ 건립이 교육부 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

분양 관계자는 “부산 첫 선보이는 금호건설의 새 주거 브랜드 아테라가 부산의 뜨거운 감자로 불리는 에코델타시티 내에서 앞두고 있는 만큼 부산 및 인근 거주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사업으로 공급돼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 책정은 물론 우수한 주거여건과 다양한 개발 호재를 품어 실수요와 투자수요 모두에게 큰 선호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부산광역시 사상구 광장로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