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전기차 배터리 긴급충전 특약 출시..“구동배터리 급속 충전 제공”
우용하 기자
승인
2024.12.26 11:18
의견
0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DB손해보험은 ‘전기자동차SOS서비스 특별약관Ⅱ’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특약에는 업계 최초로 전기자동차 구동배터리 방전으로 고객의 긴급출동서비스 요청 시 현장에서 구동배터리를 즉시 충전해 주는 서비스가 추가됐다.
현재 내연기관 차량의 연료부족으로 운행이 불가한 경우 기존 긴급출동서비스의 비상급유 서비스로 현장 조치가 가능하다. 하지만 전기자동차의 구동배터리 방전으로 긴급출동서비스를 요청한 경우 전기차 충전소까지 견인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견인 처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전기자동차 구동배터리 충전서비스를 추가해 사고현장에서 출동차량과 구동배터리가 방전된 고객차량간 급속 충전으로 신속하게 고객 요청에 대한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특약은 오는 31일 이후 책임개시되는 계약부터 가입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현대자동차의 전기자동차로서 승용차와 법정승차정원 16인승 이하 승합차, 적재정량 1.4톤 이하 화물차종이다. 서비스 항목은 ▲구동배터리충전 ▲긴급견인 ▲긴급구난 ▲타이어 교체 ▲타이어 펑크 수리 ▲잠금장치 해제 ▲브레이크 오일보충으로 구성돼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사용 고객의 운행 중 긴급상황 시에도 불편함을 겪지 않고 만족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