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삼성물산은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 내에 공급되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2블록’의 청약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조감도 (자료=삼성물산)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2블록’의 청약은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31일 1순위, 다음 달 2일 2순위가 진행된다. 인천과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이며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했을 경우 유주택자와 세대원도 1순위 청약에 신청할 수 있다.

이번 1·2블록은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도 가능하다. 1블록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 달 9일이며 2블록은 8일이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의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송도역 인근에 조성돼 있다.

단지는 최고 40층 높이 아파트 19개 동, 254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블록별 세대수는 ▲1블록 전용면적 59~84㎡ 706세대 ▲2블록 전용면적 59~95㎡ 819세대 ▲3블록 전용면적 59~101㎡ 1024세대로 3블록은 선분양을 통해 먼저 공급됐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0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3블록’은 1순위 청약에 약 1만8000여 건의 접수를 기록하면서 올해 인천 최다 접수 단지로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계약 9일 만에 조기 완판된 만큼 이번 1·2블록에도 많은 수요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2블록’은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인 단지다. 계약금 5% 정액제를 시행하면서 전 세대 발코니 무료 확장과 세대 창고 등을 기본 제공한다.

블록 별로도 풍부한 장점 역시 갖추고 있다. 1블록의 경우 바로 옆 노적봉과 맞닿아 쾌적함이 극대화되는 숲세권 단지로 조성되며 2블록은 초등학교가 연접한 입지에 자리해 탁 트인 개방감과 조망이 우수하다.

단지는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 교통 호재로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내 공급된다. 특히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맡아서 하는 자체 개발 사업이라 외관부터 세대 내부·스마트 시스템·조경에 이르기까지 래미안만의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앞에는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으로 초품아 입지를 갖춰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을 전망이다. 도보권에는 지역 내 선호가 높은 옥련여자고등학교도 자리해 있다.

한국정경신문 우용하 기자 wooyh1053@naver.com 우용하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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