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개선 추세” 삼성중공업, 3분기 매출 2.3조..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
박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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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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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삼성중공업이 꾸준히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LNG운반선, FLNG 등 고수익 선종 비중 확대에 대한 결실을 맺는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삼성중공업은 올해 3분기 매출 2조 3229억원, 영업이익 1199억원으로 잠정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3분기 매출은 하계휴가 및 추석 연휴 등의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조업일수가 감소하면서 직전분기 대비 8%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 해 3분기에 비해서는 15%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8% 늘었다.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54억 달러(24척) 규모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액 97억 달러의 56%를 달성했다. 현재 친환경 컨테이너선, LNG운반선, FLNG 등 다수 프로젝트의 수주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올해 연간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연초 제시한 가이던스인 매출 9.7조, 영업이익 4000억원 달성을 향해 순항 중”이라며 “남은 기간도 고부가치선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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