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립 삼선실버복지센터, ‘노인의 날 기념 치어리딩 공연’ 박수 갈채

박진희 기자 승인 2024.10.22 10:18 의견 0
성북구립 삼선실버복지센터가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 공연을 열었다. (자료=다원문화복지재단)

[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성북구립 삼선실버복지센터가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 공연을 열었다.

센터는 2024년 성북구 평생학습 특성화 프로그램 공모 선정으로 운영 중인 실버 치어리딩 팀 ‘Cheer Up 삼선, Cheer Up 성북’ 공연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거리의 시인’ 래퍼 노현태가 강사로 나서서 지도한 치어리딩 팀은 ‘성북 어르신 어울림 한마당’에서 열정 넘치는 공연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평소 꾸준하게 연습을 이어오며 팀워크를 이루어 건강과 활력을 증진시켜 온 끝에 좋은 성과를 이루었다.

치어리딩 공연에 참여한 한 어르신 팀원은 “처음에는 치어리딩이 낯설고 어려울까 걱정했지만, 연습을 거듭할수록 자신감이 생겼다. 이번 공연을 통해 그동안의 노력이 보람있게 느껴지고, 무대에 서서 사람들의 응원을 받으니 정말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팀원은 “나이가 들어도 이렇게 신나고 활기찬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기쁘다. 동료들과 함께 연습한 시간이 떠오르면서 무대에 오를 때 감동이 느껴졌다”고 밝혔다.

공연을 지도한 노현태 강사는 “어르신들이 서로 응원하며 화합을 다지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좋은 에너지가 된 것 같다. 꾸준한 연습 끝에 이런 멋진 무대를 선보이게 된 어르신들 역시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어르신들의 열정을 전했다.

성북구립 삼선실버복지센터를 운영하는 사단법인 다원문화복지재단은 지역과 사회에서 복지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는 정보석 명예이사장을 중심으로 다문화 가정, 학교 밖 청소년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상의 복지사업과 문화나눔 전파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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