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29번째 쓰레기 풍선 살포..경기북부서 2건 신고

임윤희 기자 승인 2024.10.20 10:47 | 최종 수정 2024.10.20 10:51 의견 0
합동참모본부는 20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 추정 물체를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북한이 또다시 남측을 향해 쓰레기 풍선을 날려 보냈다. 올해 들어 29번째 살포다.

합동참모본부는 20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 추정 물체를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일 이후 8일 만의 살포다.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19일 오후부터 20일 오전 5시 사이 관내에서 쓰레기 풍선 관련 신고가 2건 접수됐다.

이 중 1건을 군에 인계했으며 특별한 인명·재산 피해는 없었다. 북한은 지난 5월 말부터 민간 탈북민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한 반발로 쓰레기 풍선을 남측으로 보내고 있다.

경기북부 지역에서는 5월 이후 현재까지 총 2681건의 관련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중 1341건을 군에 인계했다.

합참은 풍선이 경기도나 강원도 쪽으로 이동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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