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LNG운반선 2척 수주..6783억원 규모

임윤희 기자 승인 2024.10.02 12:36 | 최종 수정 2024.10.02 12:37 의견 0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자료=삼성중공업)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와 LNG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6783억원 규모로 운반선은 2027년 4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24척(약 54억 달러 규모)를 수주했다. 올해 수주 목표 97억 달러의 56%를 달성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수주 잔고는 319억 달러로 약 3년치의 이상의 안정적 일감을 확보한 상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발주가 꾸준한 LNG운반선과 더불어 압도적 경쟁력을 보유한 FLNG 중심으로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친환경 기술개발로 미래 신제품 시장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