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먹거리] 가을 입맛 사로잡을 팔도 팔도비빔면2 컵·하림 용가리 불 볶음면
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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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3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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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매일 쏟아지는 식음료 신제품 및 이벤트 소식을 풍성하게 담아 ‘오늘의 먹거리’ 코너를 기획했다. 오늘의 입맛과 나만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 팔도, 간편하게 즐기는 팔도비빔면2 용기 타입 출시
팔도가 신제품 팔도비빔면2 컵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제품은 팔도비빔면2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용기 타입으로 설계한 제품이다. 팔도 연구진은 면에 소스가 잘 배이도록 반죽 배합과 면발 두께를 조정해 기존 봉지면과 최대한 유사한 맛을 구현했다.
팔도비빔면2는 간장베이스에 소금, 후추의 감칠맛이 더해진 제품이다. 오리지널 팔도비빔면과 달리 뜨겁게 조리할 수 있어 출시 이후 지속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다양한 요리 재료와 궁합도 좋다. 삼겹살, 육회 등 육류뿐만 아니라 오이, 미나리 등 채소와 함께 먹을 때도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후기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다음 달 10일 종료되는 배틀이벤트 중간 집계도 뜨거운 비빔면에 힘을 더한다. 선호하는 조리법을 소비자가 직접 선택하는 투표에서 69%의 소비자가 뜨겁게 먹는 레시피를 선택했다. 팔도는 ‘팔도비빔면2 페어링 레시피 이벤트’를 추가 진행해 소비자와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팔도 마케팅 담당은 “팔도비빔면2 컵은 편의점 채널을 주로 이용하는 고객을 타깃으로 한 제품”이라며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편의점에서 나만의 ‘꿀조합 레시피’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하림, 불맛 살린 ’용가리 불 볶음면’ 출시
하림이 올 하반기 베트남고추와 하바네로의 매운맛과 화유의 불맛을 살린 ‘용가리 불 볶음면’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림은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하림의 스테디셀러 용가리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여름 출시한 ‘용가리 불 비빔면’의 인기에 힘입어, 가을 시즌을 공략할 신제품 용가리 불 볶음면을 출시했다.
용가리 불 볶음면은 매운 맛으로 유명한 베트남고추와 하바네로의 화끈한 매운 맛과 향을 비법 소스에 녹여낸 제품으로 봉지와 컵 두가지 타입으로 출시됐다. 강한 매운 맛이 특징인 베트남고추와 향긋한 매운맛을 지닌 하바네로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고추 본연의 깔끔하게 매운맛을 구현했고, 화유(매운 고추 기름)를 더해 불맛 가득한 풍미를 완성했다.
면은 하림의 진한 닭육수를 넣어 반죽하여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이외에도 볶음면에 잘 어울리는 건양배추, 청경채 건더기와 어린시절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귀여운 용가리 치킨 모양의 어묵도 함께 넣어 식감과 보는 재미까지 살렸다.
하림 관계자는 “25년 동안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용가리만의 차별성과 다양성을 보여주기 위해 올 상반기 용가리 불 비빔면을 선보였으며 이에 대한 연장선으로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라면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젊은 세대의 소비자가 선호하는 볶음면, 비빔면 출시가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화끈한 불맛을 살린 용가리 불 볶음면이 매운맛 마니아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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