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DB손해보험도 밸류업 대열 합류.. 2025년부터 주당배당금 상향 가능”
윤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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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6 08:21 | 최종 수정 2024.08.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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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NH투자증권이 DB손해보험에 대해 대체로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자본정책을 발표해 향후 DPS(주당배당금) 상향과 더불어 자사주 매입·소각도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3만9000원을 유지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에서 “DB손해보험은 지난 14일 컨퍼런스콜에서 중장기 자본정책을 발표했다”며 “228%인 K-ICS 비율은 200~220%을 적정 구간으로 설정하고 적정 수준 충족시 주주환원율은 2023년 20.7%에서 중장기(최대 5년) 35%까지 상향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자본정책은 대체로 시장의 기대에 부합했다고 판단한다”면서 “기존 밝혔던 삼성화재와의 주주환원율 격차 축소 방침에 부합하고 향후 주주환원 방식이나 환원율 상향 속도를 밝히지 않은 점은 아쉽지만 이는 최근 확대된 금융시장 변동성과 IFRS17 회계적 불확실성 등을 감안한 조치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또 “보수적으로 올해 DPS 6500원(배당성향 20.6%)을 가정한 배당수익률은 6.4%인데 2025년부터는 DPS 상향과 더불어 자사주 매입·소각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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