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익시 통신 플래너’ 도입..AI 기반 요금제·혜택 관리
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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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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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LG유플러스가 AI 기반 요금제 및 혜택 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의 사용 패턴을 AI로 분석해 요금제·혜택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익시 통신 플래너’를 유플러스닷컴과 고객센터 앱 ‘당신의 U+’에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익시 통신 플래너’는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기술 ‘익시(ixi)’가 활용된 서비스다. ▲사용 중인 요금제 진단 ▲고객 맞춤형 요금제 추천 ▲혜택 추천 및 관리 등을 제공한다.
먼저 진단 서비스에서는 데이터, 맴버십, 관심사, 할인, 사용기간 등 5가지 속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사용 패턴을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현재 고객이 사용 중인 요금제가 최적인지를 판단한다.
이후 고객에게 맞는 요금제를 추천한다. 멤버십 사용량이 많은 고객에게는 VIP 멤버십 승급이 가능한 요금제를 추천하거나 OTT 선호도가 높은 고객에게 OTT 요금제를 안내하는 식이다.
고객별 맞춤형 혜택 추천 기능도 8월 내 도입한다. ‘익시’를 활용해 현재 고객이 놓치고 있지만 니즈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혜택들도 알려주는 기능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익시 통신 플래너 도입과 함께 고객이 받은 혜택의 누적 금액을 알려주는 TCO 캠페인도 진행한다. 휴대폰 구매 시점부터 이용 기간 동안 휴대폰 구매 비용과 요금 할인에 대한 정보를 받을 수 있고, 요금제와 멤버십 혜택 등 고객이 받을 수 있는 전체 혜택을 포함한 총 비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타 통신사나 알뜰폰과 비교하며 본인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서비스 제공 배경으로 고객들의 니즈를 들었다. 최근 실시한 현장 조사 결과 고객들이 지불하는 통신 요금 대비 받게 되는 혜택을 쉽게 알고 매월 혜택을 잘 이용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다는 점에 착안했다는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우선 디지털 채널에 AI 기반 익시 통신 플래너를 도입, 향후 현장에도 적용해 B2C 영역에서 AX(AI 전환) 혁신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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