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온라인’ 中 론칭..초반 순항

변동휘 기자 승인 2024.07.02 07:51 의견 0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온라인’이 지난 6월 28일 출시 직후 위게임 신규 게임 인기 2위에 올랐다. (자료=그라비티)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그라비티의 대표작 ‘라그나로크 온라인’이 중국 시장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일 그라비티에 따르면 지난 6월 28일 중국에 출시된 ‘라그나로크 온라인(현지 출시명 仙境传说起源)’이 론칭 직후 텐센트의 게임 유통 플랫폼 ‘위게임’ 내 신규 게임 종합 인기순위 2위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한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으며 서비스 중인 유명 게임들을 제치고 단숨에 상위권을 차지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중국 내 ‘라그나로크’ IP 게임의 인기와 파워를 재확인한 만큼 장기 흥행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2002년 국내 상용화를 시작한 1세대 온라인 MMORPG로, 현재 전 세계 약 91개 지역에서 서비스 중이다. 방대한 배경, 독창적인 콘텐츠, 아기자기한 그래픽, 매력적인 BGM 등이 특징이다.

특히 중국 버전은 맵 디자인, 캐릭터 의상 및 장비, 이벤트 등에 현지 전통 요소를 반영했다. 최적화된 초보자 튜토리얼과 가이드를 제공하며, 캐릭터 레벨에 따라 다양한 레벨업 루트를 안내해 보다 빠른 성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직업별 고유 스킬과 다양한 육성 방식을 통해 자유도 높은 플레이도 즐길 수 있다.

그라비티 김진환 사업 총괄 이사는 “중국 지역 유저분들의 뜨거운 관심 덕분에 라그나로크 온라인이 론칭 후 좋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라그나로크’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여러 부분을 신경 쓴 만큼 더욱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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