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라이선싱 재팬 2024’ 참가..IP 사업 글로벌 확장

변동휘 기자 승인 2024.07.01 11:50 의견 0
그라비티의 ‘라이선싱 재팬 2024’ 주요 출품작 (자료=그라비티)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그라비티가 자사 IP(지식재산권) 사업 확장을 위해 일본을 찾는다.

그라비티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열리는 ‘라이선싱 재팬 2024’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그라비티는 글로벌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라그나로크’ 및 신규 IP를 홍보하고,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애니메이션 해외 방영을 위한 협력사 발굴 등에 나설 방침이다. 더불어 신규 IP 및 브랜드를 발굴하고 IP 간 콜라보레이션도 모색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해 ‘라이선싱 재팬 2023’ 참가 이후 태국 지역 ‘라그나로그 리얼 월드 익스피리언스’ 전시회 진행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주요 출품작은 ▲‘라그나로크 IP’, ▲애니메이션 ‘PORI PORI PORING’ ▲웹툰 ‘스칼롭스 프로젝트’ ▲‘사이코데믹 ~특수 수사 사건부 X-파일~(이하 사이코데믹)’ 등이다. ‘PORI PORI PORING’은 슬랩스틱 장르의 애니메이션으로, 지난 1월 에피소드 1화를 공개한 이후 다양한 VOD, OTT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중이다.

‘스칼롭스 프로젝트’는 ‘두주불사’, ‘척살’, ‘소돔’, '크로우' 등 총 5개 시리즈로 구성된 유니버스 형식의 웹툰이다. 개별 작품 속 주인공들이 한데 모여 협력해 나가는 크로스오버 작품으로 각각의 스토리 빌드업을 통해 작품 전체 세계관이 통합된다. 올해 4월 일본 아마존 플립툰에 2개 작품을 독점으로 공개했다.

5월 일본 지역에 정식 출시한 ‘사이코데믹’ 홍보에도 나선다. 일본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GGA)가 개발한 게임으로, 2D 그래픽과 실사를 결합한 리얼리티 요소가 특징이다. 독특한 스토리 설정과 실제를 연상케 하는 수사 방식 등으로 출시 전부터 국내·외 여러 게임 행사에서 많은 기대를 받았다.

그라비티 이형 IP사업 PM은 “라이선싱 재팬은 라이선싱 업계의 트렌드와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로,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를 모집하고 그라비티가 보유한 IP를 행사에 방문하는 라이선시 및 바이어들에게 어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해 행사 참가를 통해 유의미한 결과를 이끌어낸 것처럼, 올해도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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