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나스닥 공모가 주당 21달러 결정..27일부터 거래 가능
임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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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7 11:22 | 최종 수정 2024.06.2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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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네이버웹툰의 미국 나스닥 상장 공모가격이 주당 21달러(약 2만9000원) 결정됐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의 본사이자 북미 소재 법인인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공모가는 희망 범위인 주당 18~21달러 상단인 21달러로 결정됐다. 공모가 상단 가격을 적용한 상장 후 기업가치는 약 27억달러(약 3조7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상장 완료 후에도 네이버의 웹툰 엔터테인먼트 지분은 63.4%로, 지배주주로서 이사 선임 권한을 보유하게 된다. 또 다른 주주인 라인야후(LY 코퍼레이션)도 지분율 24.7%의 주요 주주로 계속 남는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IPO를 계기로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지적재산(IP) 사업을 확장할 가능성이 높다. 현지에서도 웹소설과 웹툰 IP를 확보하고 영상화하는 사업 등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종목 코드 'WBTN'으로 27일부터(미국 현지시간)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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