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푸드트럭이 나갑니다’..한화 건설부문, 혹서기 근로자 건강관리

박세아 기자 승인 2024.07.01 15:16 의견 0
한화 건설부문이 건설현장 근로자들에게 ‘썸머 세이프티(Summer Safety) 푸드트럭’을 보내 과일빙수를 제공하고 있는 모습. (자료=한화 건설부문)

[한국정경신문=박세아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혹서기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회사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 전국 건설현장 근로자들에게 시원한 컵 과일빙수와 간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행사를 통해 총 56개 현장에 약 1만 5000인분 간식이 전달될 예정이다. 푸드트럭 운영이 어려운 현장에는 건강주스와 비타민 젤리 등 6종의 간식이 포장된 선물상자가 제공된다.

지난달 28일에는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인천학익4구역재개발 현장에 과일빙수 푸드트럭이 방문한 바 있다. 현장소장부터 협력사 직원 등 약 200여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한편 한화 건설부문은 현장별로 제빙기를 설치해 얼음을 제공하고 냉풍기가 설치된 근로자 휴게시설을 마련했다. 또 식염 포도당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작업시간과 업무강도를 조정하고 있다.

또 건강 상태 위험을 느낀 근로자가 스스로 작업을 중지할 수 있는 ‘작업중지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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