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신용산역 측 제1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프리미엄 주거 단지 선사”

우용하 기자 승인 2025.01.13 12:02 의견 0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롯데건설이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일원에 위치한 신용산역북측 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돼 올해 도시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용산역북측 제1구역 특화 설계 조감도 (자료=롯데건설)

신용산역북측 제1구역은 연면적 11만 5622.50㎡, 지하 7층~지상 38층, 3개동 324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3522억원 규모다.

단지는 지하철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과 4호선 신용산역, 1호선·경의중앙선·KTX 노선이 지나는 용산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인접한 한강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서울 도심과 외곽 이동도 편리하다.

교육 시설로는 용산초, 남정초 등이 있으며 생활 인프라와 민족공원과 남산을 모두 바라볼 수 있는 더블 전망권에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호재가 예정돼 주거 가치 상승까지 기대된다.

롯데건설은 신용산역북측 제1구역과 함께 용산구 일대 프리미엄 주거 단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끝까지 사업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수 차례 진행된 입찰에 참여했다”며 “한강대로변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신용산 르엘’을 완성하기 위해 롯데건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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