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팰리스트 데시앙’ 14일 1순위 청약 진행..지역 내 신축 희소성에 ‘주목’
우용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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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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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대구광역시 부동산 시장이 상승 전환의 가능성을 보이며 주택 구매를 고려하는 실수요자들에게 기회의 창이 열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신규 입주 물량의 감소와 금리 인하 가능성 등이 부동산 시장의 반등을 뒷받침할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 분석했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대구 아파트 매매 가격이 저점을 기록했다는 분위기가 형성되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부 인기 지역의 아파트들은 거래가격이 상승하는 움직임을 보여 전문가들은 올해 상반기가 대구 아파트 매입에 가장 유리한 시기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대구 아파트 입주 물량은 감소 중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의 아파트 입주 물량은 2만4300가구에 달하지만 향후 수치는 급감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1만344가구로 절반 이상 줄어들고 2027년에는 1092가구 감소해 공급이 사실상 멈출 위기에 처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구광역시 아파트 입주 감소로 인해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커지며 그 가치는 더욱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이유로 대구광역시 신축 아파트의 인기는 높은 수준이다. 작년 12월 기준 대구 신축 아파트의 평균 매매 가격은 3.3㎡당 1654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9%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준공 6~10년 아파트는 약 7.91% 하락했으며 10년 초과 아파트도 10.35% 감소해 새 아파트와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대구의 신축 아파트 분양 시장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 신축 아파트 희소성이 높아지자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더 팰리스트 데시앙’이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태영건설이 시공한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8개 동, 아파트 418세대, 오피스텔 32실 규모로 조성된다.
더 팰리스트 데시앙은 오늘 1순위 청약, 1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며 정당계약은 다음 달 3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상동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10월 예정이다.
단지는 대구 동구 신천동 일대 동부정류장 후적지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돼 대구의 각종 인프라를 입주 후 바로 누릴 수 있다. 효신초와 맞닿은 초품아 입지를 갖춰 어린 자녀의 안전 통학이 가능하고 수성구 학원가와 대구광역시립 수성도서관이 가까워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동대구역과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가 위치해 있고 화랑로, 효신로 등을 통해 편리하게 대구 주요지역·시외로 이동할 수 있다. 또 대형 쇼핑시설이 인근에 있고 동구시장, 터미널먹거리골목까지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차별화된 상품성도 갖췄다. 서울 강남권 고급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커튼월룩 고급마감특화 설계가 적용됐으며 넉넉한 주차공간과 세대창고도 마련돼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더 팰리스트 데시앙’의 대리 금융기관은 글로벌 투자 전문 그룹인 미래에셋증권이라 사업 안정성마저 우수하다.
분양 관계자는 “더 팰리스트 데시앙은 중대형 아파트가 희소한 대구광역시에 모처럼 들어서는 '중대형 새 아파트라는 상징성을 갖춰 견본주택에 많은 수요자들이 찾았다"라며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이 큰 호평을 받은 만큼 많은 청약통장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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