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 500만원’으로 내 집 마련 기회..‘지제역 반도체밸리 해링턴 플레이스’ 눈길

박세아 기자 승인 2024.06.27 14:04 의견 0

[한국정경신문=박세아 기자] 최근 경기도 평택에서 최초 계약금 500만원으로 동·호수 선점이 가능한 현장이 나오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서울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아파트 거래량 증가와 가격상승 추세가 경기 등 수도권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수요자 부담을 대폭 줄인 파격적인 계약조건을 제공하는 단지에 매수세가 집중될 전망이다.

2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실제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월 5000건에 육박하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자료 등에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올해 초 1000~2000건 수준에서 3월부터 5월까지는 3달연속 4000건을 넘어서고 있다. 특히 남은 신고기한 감안하면 5월 거래량이 5000건을 넘을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13주 연속 상승하면서 기존 고점대비 평균 88% 수준의 가격대를 회복하고 있다”며 “하반기부터 금리인하가 시작될 예정인데다 공급부족 우려까지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아파트값 상승세와 거래량 증가 현상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서울 집값이 먼저 오르면 이어서 경기도 과천과 평택, 분당과 용인 등 수도권 남부권역으로 상승세가 확산된다”며 “실수요 및 투자자들은 합리적인 가격과 유리한 계약조건 등을 채택한 사업지 물량을 선점하면 향후 상당한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해링턴 플레이스’ 조감도 (자료=효성중공업)

효성중공업이 경기도 평택 ‘지제역 반도체밸리 해링턴 플레이스’의 마지막 잔여세대를 분양 중이다. 지하2층~지상29층 12개동, 전용면적 84~103㎡ 총 1209세대 대단지로 구성됐으며 파격적인 계약조건과 GTX 연장 호재, 삼성전자 직주근접 프리미엄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해링턴 플레이스는 최초 계약시 500만원만 준비하면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해서 계약할 수 있다. 수요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근 계약금 비율을 10%에서 5%로 변경했고 1차 계약금 50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자납하는 계약자에게는 연 7%에 해당하는 이자금액을 지급한다. 또 사업주체가 지정한 금융기관에서 계약금 신용대출을 받으면 해당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단지는 인근에 평택송탄 일반산업단지와 평택장당 일반산업단지, 첨단산업단지(예정)와 카이스트 평택캠퍼스(예정) 등 배후수요가 갖춰졌고 아파트에서 직선거리 약 650m(동문 p2후문기준) 거리에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생산라인이 조성된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가 위치한다.

주변에는 초등학교와 유치원 예정부지가 위치한 안심통학 ‘학세권’이 조성됐고 장안천과 수변공원(예정), 상업시설과 홈플러스, CGV와 아주대병원(예정), 카이스트 평택 캠퍼스(예정)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장점이다.

교통환경은 현재 수도권에서 가장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GTX 수혜지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가 GTX A와 C 노선을 평택 지제역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발표했고 현재 1호선과 SRT가 지나는 지제역에는 2025년 수원발 KTX 개통이 예정됐다.

분양 관계자는 “아파트 분양가격이 전용 84㎡ 기준 4억원대로 주변 입주단지와 비교해서 2억원이상 저렴하다”며 “초기 계약금을 500만원으로 낮추면서 자금마련 부담이 크게 낮아졌고 계약자들의 만족도가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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