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중장기 수익률 1위..연평균 최대 5%대

윤성균 기자 승인 2024.02.13 14:30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수익률 공시에서 확정기여형(DC), 개인형퇴직연금(IRP) 모두 퇴직연금 상위 10개 사업자 중 원리금 비보장 상품의 5·7·10년 연평균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증권 본사 (자료=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의 DC 중장기 연평균 수익률은 3년 1%, 5년 5.2%, 7년 3.87%, 10년 3.22%, IRP 중장기 연평균 수익률은 3년 0.95%, 5년 5.1%, 7년 3.84%, 10년 3.14%를 기록했다.

퇴직연금 적립금 상위 10개 사업자 중 IRP는 5·7·10년 수익률 1위, DC는 3·5·7·10년 중장기 수익률 모두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변동성이 컸던 시장상황에서 DC·IRP 모두 5년 연평균 수익률 5%대 달성은 퇴직연금 적립금 상위 10개 사업자 중 유일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금자산관리센터에서 고객의 수익률을 주기적으로 분석하고 운용 현황을 점검한다. 또 로보어드바이저와 모델포트폴리오(MP) 구독과 같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도입했다. 로보어드바이저의 경우 최근 적립금이 1조원을 넘었고 MP 구독서비스도 지난해 말 기준 6909억원으로 1년 새 1500억원 이상 늘었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연금을 우수한 수익률로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서는 투자와 관리가 병행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우량한 자산과 스마트한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해 연금자산 관리와 수익률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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