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에스앤디, 작년 영업익 36.3%↓..선제적 리스크 관리·내실 다지기 총력

김명신 기자 승인 2024.01.31 07:25 의견 0
자이에스앤디 CI (자료=자이에스앤디)


[한국정경신문=김명신 기자] GS건설의 계열사인 자이에스앤디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374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대비 4.2%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266억원으로 전년 대비 36.3% 감소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이에스앤디의 현금성 자산은 4596억원이며, 부채비율은 97.7%다.

건축부문, 주택개발부문, 부동산운영부문 등으로 사업 기반을 다각화한 자이에스앤디는 올해 수주 목표를 2조1200억원으로 지난해 수주 실적보다 28.2% 증가한 목표치를 잡았다. 지난해 원가율 상승 및 분양 경기 저하 등으로 보수적 수주 전략을 폈던 주택개발부문은 올해 수주 목표를 3500억원으로 상향했다.

자이에스앤디 측은 "지난해 부동산 시장 둔화, 공사비 원가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안정적 재무구조를 확보하고 있다"면서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