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롯데웰푸드, 합병 시너지 가시화..하반기 실적 개선폭↑”
윤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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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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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하나증권이 롯데웰푸드의 하반기 실적 개선을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24일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롯데웰푸드의 올해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4조2313억원, 1806억원으로 추정한다”며 “3분기 및 4분기는 전년대비 각각 37.6%, 78.7% 증가하며 실적 모멘텀은 하반기 갈수록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국내 제과 및 빙과 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 제과 매출액도 카자흐스탄 및 인도를 중심을 매출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상반기 부진했던 유지 사업도 하반기 수익성 회복이 기대되고 전반적인 원가 부담 완화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심 연구원은 “작년 10월 롯데제과-롯데푸드 합병 시너지는 하반기부터 점차 가시화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SKU(재고관리)나 영업 효율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중장기적으로는 생산설비 통폐합 및 유휴자산 매각을 통한 핵심 사업으로의 투자 강화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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