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XBC 전용 월렛 화면. [자료=갤럭시블록]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블록체인 게임 포털을 표방하는 갤럭시블록(GXBC)이 가상자산 전용 지갑을 개발하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앱 등록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갤럭시블록(GXBC)은 게이머가 중심이 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게임이 돈을 많이 지불하면 게임에서 승리하는 '페이투윈(Pay to Win)' 구조를 고수해왔지만 갤럭시블록은 여기에서 탈피해 게임을 플레이하며 돈을 버는 '플레이투언(Play to Earn, P2E)'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 P2E 생태계에서는 사용자가 게임을 하며 획득한 상품과 재화를 실제 자산처럼 활용할 수 있다.

갤럭시블록은 이를 위해 자체 가상자산인 'GXBC'를 발행하고 P2E 시장에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게임 포털을 구축했다. 참여에 따른 보상, 가치의 저장 및 이동이라는 특성을 통해 앞으로의 미래 게임 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GXBC는 게임 내에서 사용자들에게 보상 개념으로 GXBC 포인트와 GXBC 토큰을 제공한다. 이는 생태계에 기여하는 것에 따른 보상으로, 게임을 통해서 발생하는 수익 대부분은 사용자에게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GXBC 토큰을 보유한 사용자는 추후 GXBC 토큰을 거래소에서 환전해 현금화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GXBC 토큰은 지난 6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인 엘뱅크(LBANK)에 상장됐다.

갤럭시블록은 다양한 양질의 게임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보해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이를 통해 유저 풀(Pool)을 키워 게임 플랫폼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한국정경신문 이상훈 기자 laniakea77@kakao.com 이상훈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