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정몽구재단, 스타트업 250개 육성..일자리 6000개 창출 방침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5.30 15:37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오는 2027년까지 스타트업 기업 250개를 육성하는 내용의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5개년 비전을 발표했다.

현대차와 재단은 이를 위해 150억원을 직접 투자해 신규 펀드를 조성하고 IR 지원 등을 통해 850억원의 투자를 유치할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또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공동 채용박람회 등을 통해 새로 육성되는 스타트업에 신규 일자리 6000개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현대차와 재단은 지난해부터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시작해 10년간 266개 업체를 육성했고 4588개 일자리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권오규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설립자인 정몽구 명예회장의 기업가 정신과 도전 정신이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가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영운 현대차그룹 사장은 "새로운 도약을 앞둔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와 함께 더 많은 임팩트 스타트업이 탄생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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