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배터리 소재 인재 확보 박차..한양대와 인력양성 업무협약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5.13 10:48 의견 0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자료=포스코케미칼]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배터리 소재 인재 확보를 위해 나선다.

포스코케미칼은 한양대와 인력양성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포스코케미칼은 전날 민경준 사장과 김우승 한양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날 한양대 신본관에서 'e-배터리 트랙'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포스코케미칼은 하반기부터 한양대에서 배터리 소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학위 과정 e-배터리 트랙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2019년부터 한양대 배터리센터와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공동 연구를 수행 중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올 들어 포항공대와 UNIST에 이어 국내 대학과 세 번째 인재 양성 협약을 맺고 배터리 소재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기술 인력을 직접 발굴 및 양성한다는 예정이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배터리 소재 분야의 기초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한양대와의 협약은 포스코케미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수 인재들이 마음껏 연구 역량을 펼치고 K-배터리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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