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배터리 분야 전문인재 육성..울산과학기술원과 '이배터리 트랙 과정' 협약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4.26 15:47 의견 0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왼쪽)과 이용훈 울산과학기술원 총장이 26일 ‘e-배터리 트랙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포스코케미칼]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배터리 소재 분야 전문 인재 육성에 나선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를 위해 울산과학기술원과 '이배터리 트랙 과정 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올 하반기부터 울산과학기술원 에너지화학공학과 석·박사 과정에 배터리 소재 산업 맞춤형 학위과정을 운영한다. 해당 과정을 마친 학생들을 포스코케미칼 연구소 등에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배터리 소재 연구와 함께 포스코케미칼의 산업 현장을 탐방하고 과제를 수행하는 등 현장 중심의 연구 기회도 주어진다. 포스코케미칼은 학위 과정 등록금 전액과 장학금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최근 전기차 수요 증가로 배터리 소재 시장이 급성장하는데 탁월한 연구성과를 내는 울산과학기술원과의 협력으로 'K배터리'의 경쟁력 확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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