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친환경 바이오사업 강화..공동개발 협력 업무협약 체결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5.02 08:08 의견 0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왼쪽)와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셜 대표가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GS칼텍스]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GS칼텍스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함께 친환경 바이오사업 강화에 나선다.

GS칼텍스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친환경 바이오사업 공동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양측은 GS칼텍스의 바이오 연료 생산기술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보유한 바이오원료 정제 인프라를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원료 정제부터 바이오화학 제품 생산까지 밸류체인을 구축해 바이오사업을 확대한다는 설명이다.

첫 번째 협력사업으로 인도네시아에 친환경 국제인증을 받은 원료 정제시설과 바이오 디젤 합작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합작공장 투자 비율은 50대 50으로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또 '청정개발체제'(CDM)의 일환으로 바이오연료 생산과 폐유 수거를 진행해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원료부터 제품까지 밸류체인 확장을 통해 친환경 바이오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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