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속도로 곳곳 도로정체..30일 오후 5시 서울→부산 5시간 10분

강헌주 기자 승인 2022.01.30 17:13 의견 0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강헌주 기자] 설 연휴 둘째날인 30일 오후 전국 주요 고속도로가 귀성차량들로 제 속도를 못내며 곳곳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30일 오후 4시 13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신갈분기점 부근∼수원, 안성분기점∼안성, 안성∼입장 부근, 천안휴게소 부근∼청주분기점, 비룡분기점 등 총 45㎞ 구간에서 차량 정체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금천,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서산∼운산터널 부근, 웅천터널 부근 등 22㎞ 구간에서 밀리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용인∼양지터널, 이천∼여주분기점, 새말 부근∼새말 등 19㎞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서울요금소 출발 주요 도시 예상도착 시간은 ▲부산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30분 ▲목포 4시간 10분, ▲광주 4시간 ▲대구 3시간 50분 ▲강릉 3시간 10분 ▲대전 2시간 30분 등이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4시께 정점을 찍은 귀성 방향 정체는 오후 7∼8시께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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