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지, 플래그십 평판형 헤드폰 'LCD-5' 출시

이상훈 기자 승인 2021.12.27 09:34 의견 0
오디지의 플래그십 평판형 혜드폰 ‘LCD-5 카본’. [자료=소리샵]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프리미엄 이어폰·헤드폰과 오디오를 전문 수입사인 소리샵이 '오디지(AUDEZE)'의 새로운 플래그십 평판형 헤드폰 'LCD-5'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 공장에서 수작업으로 꼼꼼하게 제작되는 오디지는 소리의 정확성과 탁월한 사운드로 전 세계의 음향 전문가와 오디오 애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브랜드다.

신제품인 LCD-5는 평판 자력형 드라이버가 특징인 오디지의 새로운 플래그십 헤드폰으로, 자사 LCD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모델이다. 자석 사이의 공간을 늘려 향상된 주파수 응답 특성과 보다 확장된 사운드를 전달하는 '패럴렐 유니포스(Parallel Uniforce)' 보이스 코일과 새로이 설계된 '페이저(Fazor)' 웨이브 가이드 등 새롭게 설계된 평판형 드라이버와 마그네틱 구조를 통해 왜곡을 낮추고 진동판을 정확하게 제어해 깨끗하고 선명한 사운드 스테이지를 전달한다.

오디지의 플래그십 평판형 혜드폰 ‘LCD-5 카본’. [자료=소리샵]

또한 내부를 사선형으로 조각한 새로운 설계의 이어패드를 장착해 불필요한 공명과 반사음을 감소시키고, 마그네슘과 알루미늄 등 가볍고 견고한 소재를 사용해 전작인 LCD-4에 비해 무게를 1/3 줄였다.

​특히 하우징 설계에서 오디지 최초로 아세테이트 밴드를 적용했으며 OCC(무산소 동선) 고순도 동 케이블을 탑재해 선명한 고음질 사운드를 재생한다.​

LCD-5의 주요 사양은 주파수 응답 대역 5Hz-50kHz, 감도 90dB, 임피던스 14ohm이다.

​소리샵 관계자는 "LCD-5는 섬세하고 여리면서도 파워풀하고, 매우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들려주는 제품"이라며 "소리의 모든 면을 다 갖춘 완전체 헤드폰"이라고 설명했다.

​LCD-5의 소비자가격은 675만원이다.​

소리샵은 신제품 론칭을 기념해 행사는 1월 2일까지 20%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론칭 프로모션 종료 후에는 셰에라자드 멤버십 가입고객에 한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CD-5는 서울 청담에 위치한 청음샵 셰에라자드에서 청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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