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사옥 곳곳서 ESG 경영 실천..구내식당 대체육 샌드위치 제공

송정은 기자 승인 2021.12.27 08:38 의견 0
27일 SK텔레콤이 구내식당에 대체육을 활용한 샌드위치(사진)을 도입하는 등 사옥 곳곳에서 실천하는 ESG 경영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자료=SK텔레콤]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SK텔레콤 임직원들이 ESG 경영활동을 사옥 곳곳에서 대폭 확대 실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SKT타워 지하 구내식당에서 대체육으로 만든 햄을 활용한 샌드위치를 임직원들에게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탄소 절감을 통한 환경보호라는 가치에 동참하기 위해서라고 대체육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샌드위치는 신세계푸드의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Better Meat)' 햄이 들어가 있다.

SK텔레콤은 올해 다양한 ESG경영활동을 사옥내에서 선보이고 있다.

지난 9월부터는 사옥 내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위해 사내 카페에서 '해피해빗' 다회용 컵을 제공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을 적용한 무인 다회용 컵 회수기도 설치했다.

이와 함께 SKT는 전국 소재 사옥들에서 혈액 가뭄 해소를 위한 헌혈 캠페인, 사회적 기업에 소속된 작가들의 예술 작품 전시 등의 ESG 활동도 시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가적 혈액 부족 상황을 우려한 SK그룹의 제안에 지난 15일에는 SKT타워에서 단체 헌혈 행사를 열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생활하는 터전인 사옥에서부터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시행 중이다"며 "SK텔레콤은 고객과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가장 모범적인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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