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부산시,'해운대 수목원 조성' 협업..부산시 적극행정 최우수사업 선정

송정은 기자 승인 2021.09.06 16:10 의견 0
HUG와 부산시가 협업한 '해운대 수목원 조성사업' 전경. [자료=HUG]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6일 올해 부산혁신도시 지역발전계획의 일환으로 부산시와 협업한 '해운대 수목원 조성' 사업이 부산시 적극행정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HUG와 부산시는 악취 및 유해가스 발생으로 부산시내 대표적 혐오시설로 손꼽힌 '석대 쓰레기 매립장'을 수목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사업은 부산시의 숙원사업으로 도심인근 수목원 중 전국 최대규모다.

한편 HUG는 지난 5월 '공원녹지 조성 및 편의시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해운대 수목원 조성사업에 5억원을 기부했다..

HUG의 기부금은 해운대 수목원의 조경공사 등에 쓰일 예정이다. 더불어 오는 2025년 해운대 수목원이 완공되면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수목원을 부산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HUG는 이외에도 '세계 평화의 숲', '동백섬 공원' 등 부산 도심 내 녹지 조성을 위해 꾸준히 기부 활동을 하며 ESG 경영을 실행하고 있다.

권형택 HUG 사장은 "해운대 수목원이 시민들이 편안하게 쉬어가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HUG는 지속적인 ESG 경영 실천을 통해 환경보전 및 지역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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