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빅데이터 국책사업자 선정..연세대와 '라이프로그' 데이터 생산

송정은 기자 승인 2021.07.22 09:50 의견 0
LGU+가 22일 빅데이터 센터 구축 국책사업자로 선정됐다. [자료=LGU+]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LGU+가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데이터 댐 구축을 위한 국책사업 '라이프로그(헬스)' 분야 빅데이터 센터로 선정됐다.

이번 국책과제는 산업 전반에 필요한 데이터를 축적 및 활용하고 데이터 유통 거래 기틀을 다질 빅데이터 센터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라이프로그를 비롯해 금융, 유통,소비 등 16개 분야에서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각종 데이터를 수집·분석·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라이프로그 분야의 빅데이터 센터로 선정된 LGU+는 수행기관인 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과 함께 라이프로그 관련 데이터를 융합·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U+는 LGU+의 다양한 통신 관련 데이터인 시간대 별 유동 인구, 통화량, IPTV 및 U+모바일tv 시청 이력 등과 고려대학교의료원을 비롯한 10개 빅데이터 센터에서 축적 중인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연계할 계획이다.

이처럼 융합 및 생산된 통신과 헬스 관련 데이터는 향후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 이용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박종욱 LGU+ 최고전략책임자는 "중소기업·스타트업 등이 고객 가치를 높이기 위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확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해 주요 헬스 사업자들과의 공동 사업 모델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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