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고객·주주와 소통 강화
송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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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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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모든 변화의 시작은 고객'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주주 등 이해관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황현식 LGU+ 대표가 21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와 지속 가능한 경영 목표를 담은 '2020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의 인사말을 통해 이와 같이 말했다.
'2020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LGU+가가 추진하는 지속가능경영의 의미를 설명하고 개인정보보호와 기후변화 등을 포함한 주요 ESG 관련 활동을 담아 발간됐다.
LGU+는 보고서에서 "특히 최근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는 ESG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겠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다시 한 번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LGU+는 보고서를 ▲LG유플러스의 지속가능경영 체계 ▲ESG 성과 ▲개인정보보호와 기후변화를 담은 스페셜 리포트 등 3개의 파트로 구성했다.
먼저 지속가능경영 파트에서는 고객 중심의 질적 성장을 위해 즐겁고 역동적으로 일하는 방식을 시작점으로 설정했다.
LGU+는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적 소외 계층 돌봄을 지원하는 등 ICT를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발혔다. 또 메타버스·자율주행· 헬스케어·스마트팩토리·스마트모빌리티 등을 기반으로 높은 수준의 고객 경험을 제공해 지속적인 성장을 거두겠다는 전략도 소개했다.
ESG 성과 파트에서는 지배구조와 사회, 환경 등으로 구분해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LGU+는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이사의 다양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고, 사외이사의 전문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따로 구성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체계를 완성했다.
기업의 사회적 역할 확립을 위한 5G 커버리지 확대와 통신장애 신속 대응,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재 확보 등도 소개했다.
환경 경영 강화를 위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가입, 에너지 절감과 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 친환경적 수자원 관리 등 활동을 대표 사례로 제시했다.
스페셜 리포트에서는 통신산업의 특성을 반영해 개인정보 보호 및 사이버 보안을 위한 활동이 다뤄졌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에너지 사용량 등을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위한 기술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전략도 함께 설명했다.
황현식 LGU+ 대표는 "고객을 더욱 깊이 이해하기 위해 가구 유형별로 고객을 연구하는 전담조직을 갖췄다"며 "고객과 직접 만나 상호 의견교환을 통해 상품을 기획하는 절차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한편 LGU+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환경 부담을 줄이고 고객과 디지털 소통을 확대하고자 '인터랙티브 PDF' 포맷으로 제작됐다.
보고서 전문은 LGU+ 홈페이지 회사소개 내 기업정보 메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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