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4대 핵심과제 설정
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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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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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박민혁 기자] 롯데케미칼은 경영 성과와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등을 담은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2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올해로 14번째 발간된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관련 국제 기구 GRI가 권고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표준'에 따라 작성됐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자, 평가사가 요구하는 'MSCI ESG 평가' 내용과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가 공개를 요구하고 있는 정보가 담겼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보고서에서 '친환경사업강화', '자원선순환 확대', '기후위기 대응', '그린생태계 조성' 등 4대 핵심과제를 설정했다.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증가 없는 탄소중립성장을 펼쳐나가겠다는 ESG경영전략 및 친환경목표 'Green Promise 2030'에 대해서도 기술했다.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국내 순환 경제 체계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총 8개 업체가 힘을 모아 탄생한 'Project LOOP'와 기후변화 지표 및 감축목표에 대한 내용도 담았다.
또 투자확대, 전문인력 확대, 제도개선, 내부 역량강화 등 4대 중점 안전환경 대책과 미래 신사업 추진 내용을 바탕으로 롯데케미칼의 비전을 소개했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통합 대표이사는 "롯데케미칼은 단순히 재무적 성과를 넘어 우리가 속한 사회와 국가, 인류 발전에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존경받는 기업이 되길 추구한다"며 "올해는 그린 프로미스 2030의 원년으로 친환경 화학소재 회사로 거듭나고 가장 안전한 사업장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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