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의 가격변동 및 목표주가 추이[자료=키움증권]

[한국정경신문=권준호 기자] 키움증권이 롯데정밀화학이 성장성이 큰 수소 산업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것에 집중하며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유지했다. 지난 11일 기준 롯데정밀화학의 주가는 6만4700원이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롯데정밀화학이 한국조선해양, HMM, 포스코, 롯데글로벌로지스 등과 그린암모니아의 해상운송 및 벙커킹 컨소시엄 MOU(업무협약)을 맺었다”며 “수소 산업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롯데정밀화학이 신성장동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점과 암모니아의 국제적인 수요가 늘어나는 것도 좋은 신호로 봤다.

이 연구원은 “화학 업종의 특성상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더라도 신성장동력을 보유하지 않는다면 저평가를 받기도 한다”며 “롯데정밀화학은 이러한 리스크를 제거하기 위해 주력 사업인 그린소재부문 관련 그룹 식품 계열 등과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롯데정밀화학이 국내 60~70%를 차지하고 있는 암모니아 유통의 경우도 북미나 인도, 브라질 등의 암모니아 수요 증가로 그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국정경신문 권준호 기자 junhoo19@hanmail.net 권준호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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