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상생 실천..LG전자, 협력사 250여 곳 ‘ESG 챙긴다’
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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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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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박민혁 기자] LG전자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서툰 중소 협력사를 돕는다. 현장의 안전관리를 챙기고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4일 LG전자에 따르면 오는 9일 ESG 활동의 일환으로 250여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2017년부터 매년 협력사가 사업장 안전관리 역량을 더욱 키우고 소속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도록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 LG전자는 화재·안전 예방과 작업환경 등 여러 분야의 내외부 전문가를 초청한다.
이들은 안전관리 우수 사례와 부적합 사례, 개선 현황을 공유하고 적합한 근무 환경 등을 소개한다. 또한 ESG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에 대해서도 공유할 예정이다.
앞서 LG전자는 협력사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협력사를 직접 방문에 사업장 내부에 화재나 안전사고의 잠재 위험이 있는지 점검하고 있다.
LG전자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협력사에 위험요소와 개선 노하우를 공유해 협력사가 목표 수준까지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주요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ESG 분야를 스스로 점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인증기관과 연계해 컨설팅도 지원한다.
또 협력사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자가점검에도 ‘ESG 분야’를 추가하는 등 ESG 경영을 함께 실천할 계획이다.
이시용 LG전자 구매/SCM경영센터장(전무)은 “협력사에도 ESG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치며 지속가능한 상생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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