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스크바 푸시킨미술관에서 유명 발레단 소속 무용수들이 LG 시그니처 올레드 R를 배경으로 발레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자료=LG전자]

[한국정경신문=박민혁 기자] LG전자가 세계 최초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을 앞세워 VVIP(극소수 상류층 고객)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올레드만의 차별화된 롤러블(돌돌 말리는) 폼팩터(기기 외형)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2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4월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을 해외 시장에 본격 출시한 데 이어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푸시킨미술관에서 VVIP 고객을 초청해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을 소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의 차별화된 가치를 러시아 프리미엄 고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예술과 접목했다.

시그니처 올레드 R은 미술관 메인홀 중앙에 설치돼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만의 압도적 화질로 세계적인 명화를 비롯한 다양한 작품을 보여줬다.

시그니처 올레드 R를 배경으로 러시아 유명 발레단 소속 무용수들의 발레 공연도 선보였다.

LG전자가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의 푸시킨미술관에서 진행한 VVIP 고객 초청 행사에서 고객들이 전시된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을 살펴보고 있다. [자료=LG전자]

공연에 맞춰 화면이 말려 들어갔다가 펼쳐지는 퍼포먼스는 기술 혁신과 예술이 하나 되는 조화로운 장면을 연출해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LG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푸시킨미술관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전시해 관람객에게 주요 전시작품을 생생한 화면으로 소개하고 있다. 푸시킨미술관은 러시아를 대표하는 미술관 중 하나로 전시 작품과 조화를 이룬 공간 인테리어로도 유명하다.

앞서 LG전자는 명품 보석 브랜드 불가리(BVLGARI), 럭셔리 카 브랜드 벤틀리(Bently) 등과도 협업해 VVIP 고객을 대상으로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을 소개하는 초프리미엄 마케팅을 진행했다.

노영남 LG전자 러시아법인장은 “초프리미엄 고객에게 LG 시그니처 올레드 R가 제시하는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정경신문 박민혁 기자 sosom68@naver.com 박민혁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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