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백신 관련주 "세르비아 데이터..부작용↓" 이트론 이아이디 이수앱지스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5.31 07:36 | 최종 수정 2021.05.31 07:45
의견
0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v 관련주 주가 변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러시아에서 개발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에 대해 세르비아 내 안전성이 탁월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보도 때문.
지난 29일(현지시간) 타르통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The Russian Direct Investment Fund)는 백신 접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세르비아 보건당국이 자국에서 접종중인 스푸트니크V의 안전성이 좋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공식확인했다고 전했다.
세르비아 당국이 확인한 백신 데이터를 살펴보면 스푸트니크V 백신은 심각한 부작용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사망과 연관된 보고도 없었고 대뇌정맥 혈전증도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세르비아는 전체 인구의 28%가 백신 접종을 마쳐 유럽 전체의 평균 14%보다도 접정률이 높다고 RDIF는 설명했다.
RDIF는 세르비아의 높은 접종률의 배경엔 스푸트니크V 백신의 접종도 일정 부문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RDIF 측은 “세르비아는 백신 접종을 하면서 스푸트니크V 백신을 포함하는 등 어떠한 편견도 드러내지 않았다”며 “이런 노력 덕분에 유럽에서 코로나19에 대처하는 모범국이 됐다”고 평가했다.
최근 시장에서는 백신 관련 소식이 추가될 때마다 관련주 주가 변동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러시아 백신 관련주로는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휴온스글로벌, 바이넥스 등이 거론된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