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번 맞는" 얀센 백신 약속보다 2배 많이 온다..관련주 티앤알바이오팹 인콘 주목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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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31 07:31 | 최종 수정 2021.05.3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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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얀센 관련주 변동에 시선이 쏠린다.
미국이 한국군 55만 명에게 제공하기로 한 백신이 100만 명분으로 늘어나 이번 주 국내로 들어온다는 소식 덕분이다.
미국이 존슨앤존슨사의 코로나19 얀센 백신 100만명분을 한국에 제공했다. 애초 약속한 55만명분보다 2배 많은 물량이다.
얀센 백신은 1회 접종만으로 접종이 완료되나 ‘희소 혈전증’ 논란이 있다. 코로나19 백신분야 전문가 자문회의와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등은 만 30세 미만 장병에게는 접종하지 않도록 권고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얀센 백신은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군 관련 종사자에게 우선 접종될 예정이다.
30세 이상 예비군 53만8000명, 민방위 대원 304만명, 국방·외교 관련자 13만700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11일 사전예약을 받아 순서대로 다음달 10∼20일 접종한다. 이번에 접종을 받지 못한 이들은 당초 계획대로 하반기에 순서가 돌아온다.
이에 따라 존슨앤존슨(J&J) 얀센 관련주 주가 변동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국내 존슨앤존슨(얀센) 관련주로는 티앤알바이오팹, 유한양행, 인콘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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