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투자자, 연파이낸스·엔진·크립토닷컴 코인 매수세

이상훈 기자 승인 2021.03.08 09:28 의견 0
산티멘트가 매수세가 증가하고 있는 가상자산 3종류를 공개했다. [자료=픽사베이]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현황을 보여주는 데이터 피드(datafeed) 플랫폼 업체 산티멘트(Santiment)가 지난 한 주 동안 고래(큰손)들이 어떤 알트코인을 모으고 있는지 공개했다.

연파이낸스 100개 이상 보유자 변화 추이. [자료=산티멘트]

산티멘트는 3월 3일 현재 기준 시장 현황 보고서를 통해 100개 이상 연파이낸스(YFI) 토큰을 보유한 고래의 수가 68명으로 전주 64명 대비 증가했다고 전했다. YFI는 8일 새벽 현재 개당 4000만원이 넘는다. ​

엔진코인 100만개 이상 보유자 변화 추이. [자료=산티멘트]

이미 몇 차례 공시하며 10배 이상 상승한 엔진(EJN)코인도 지난주 고래의 새 관심 대상이 됐다. ENJ를 100만개 이상 보유한 고래도 지난 1주일간 84명에서 91명으로 증가했다.

CRO 1만개 이상 보유자 변화 추이. [자료=산티멘트]

이 외에도 산티멘트는 고래가 크립토닷컴의 CRO 코인을 꾸준히 매집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산티멘트는 3월 3일 1만개 이상 CRO를 보유한 개인 수가 2591명이라고 전했다. 이는 1주일 사이 2.78%나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고래들이 매수하고 있는 3종류 코인 외에도 산티멘트는 고래가 매도하고 있는 알트코인도 3종류 공개했다. 그 중 첫 번째는 레이어 2 확장 솔루션을 제공하는 폴리곤(MATIC), 가상현실(VR) 플랫폼인 디센트럴랜드(MANA), 오프체인 스케일링 솔루션인 레이든(RDN)이다.

​산티멘트는 비록 폴리곤의 고래 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엔진코인(EJN), 쎄타퓨얼(TFUEL), 씬핀네트워크(XDC)과 함께 확장 솔루션(Scaling solution)이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대부분의 가상자산 시장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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