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분당·성수 ICT 인프라센터에 ‘녹색 전기’ 활용

강헌주 기자 승인 2021.02.22 10:16 의견 0
SK텔레콤은 한국전력공사와 연간 44.6기가와트시(GWh 분량의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인증에 관한 녹색프리미엄 계약을 체결했다. [자료=SK텔레콤]

[한국정경신문=강헌주 기자] SK텔레콤의 분당·성수 ICT 인프라센터에 ‘녹색 전기’가 활용된다.

SK텔레콤은 한국전력공사와 연간 44.6기가와트시(GWh 분량의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인증에 관한 녹색프리미엄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녹색 프리미엄은 기업이 태양광·풍력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 사용을 인정받기 위해 한국전력에 추가 요금(프리미엄)을 지불하고 해당 금액만큼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를 발급받는 제도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전력으로부터 제공받는 재생에너지 전력은 약 1만6000여 가구의 연간 사용량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SK텔레콤은 분당·성수 ICT 인프라센터에서 활용하고 추후 녹색 프리미엄 적용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자사가 보유한 ICT 역량을 동원해 에너지 효율 제고에 기여하는 ESG 경영을 가속화한다.

윤풍영 SK텔레콤 코페레이트1센터장은 "재생에너지 활용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데 기여하는 한편 친환경 ICT 기술을 사내 인프라에 적용해 ESG 경영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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