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울산 눈 산발적으로 날려..대구 경북 "눈 대설특보 적설량 5㎝까지"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1.18 07:48 | 최종 수정 2021.01.18 07:52 의견 0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부산과 대구의 날씨에 이목이 쏠린다.

18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부산 눈, 대구 눈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먼저 부산기상청은 이날 오전 부산과 울산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발표했다.

오전까지 발달한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짧은 시간에도 많은 양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지역에서는 출근시간대에 많은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는 설명이다.

대구기상청은 경북 북동 산지와 봉화 평지, 문경, 영주, 예천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라 발표했다. 예상 적설량은 저녁까지 북부 내륙과 북동 산지 3∼8㎝, 대구와 남부 내륙은 3∼5㎝다.

울릉도·독도는 19일 새벽까지 많게는 10㎝ 이상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울산, 부산, 경상남도(김해, 창원),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 경산)에는 건조주의보도 내려진 상태다. 해안가에서는 강풍을 비롯해 화재 발생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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