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중국본토와 제주 직항 재개에 “실적 회복 기대”
박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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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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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중국 본토와 제주도 직항 및 중국인 무비자 입국에 따른 실적 상승이 예상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4분기 매출 1213억원, 영업이익 133억원으로 추정된다. 제주도 입도 외국인 수가 연말 급격히 감소한 반면, 드림타워 카지노 입장객수는 증가할데 따른 선방이다.
시장 평가는 롯데관광개발의 내년 실적은 가파르게 상승할 수 있다는 예상이다.
한화투자증권 박수영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롯데관광개발 실적에 가장 크게 연동되는 지표는 제주도와 중국 본토의 직항 항공편”이라면서 “1월부터는 1선도시인 광저우, 2선도시인 장천 연결 항공편이 재개되며 2선 도시(대련, 시안, 우한, 하얼빈 등)도 여름 성수기를 전후로 하늘길이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리파이낸싱 성공으로 연간 이자 부담은 약 240억원 량 줄어들었으며, 성수기인 3분기에는 세전이익 기준 BEP를 맞출 도 있겠다는 판단”이라고 평가했다.
제주도는 이미 중국인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지역이다.즈를 타고 한국에 오는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져 롯데관광개발의 실적과 주가 반등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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