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2025 샤브올데이 GTOUR 슈퍼매치’에서 이용희 & 양효리 팀이 접전 끝 최종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골프존타워서울 미디어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샤브올데이 GTOUR 슈퍼매치’ 우승팀(이용희&양효리)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골프존)

‘2025 샤브올데이 GTOUR 슈퍼매치’는 대회 규모 확대와 두터워진 선수층으로 발전하고 있는 GTOUR가 마련한 이벤트 대회다. 골프존이 주최하고 호텔식 샤브뷔페 브랜드 샤브올데이가 메인 후원했다.

GTOUR&WGTOUR 투어 유일한 남녀 혼성 팀매치로 최다승 보유 선수부터 실력을 겸비한 신인까지 인기 프로 16명이 치열한 각축전을 펼쳤다. 거듭 높아지는 GTOUR의 인기만큼 8강부터 결승전까지 골프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대회는 1.2만 명을 돌파하는 높은 실시간 시청자 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총상금 3000만원(우승 상금 1500만원)의 이번 대회는 남녀 2인 1조, 포섬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졌다. 총 18개 홀 중 6개 홀은 개인전, 12개 홀은 포섬 방식으로 펼쳐지며 골프 팬들에게 평소와 다른 경기 방식의 재미를 전했다. 4월 1~2일 남녀 선수 2명이 한 팀을 이뤄 네 번의 8강전을 치렀다. 8일 4강전에 이어 지난 9일 3, 4위전과 결승전을 진행했다. 3, 4위전과 결승전은 PGA 토너먼트 챔피언 코스로 설계된 세븐밸리컨트리클럽&리조트 코스에서 펼쳐졌으며, 좁은 페어웨이와 난해한 그린으로 구성된 코스로 어느때부터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결승전에는 치열한 접전 끝에 이용희&양효리, 이정웅&안예인 팀이 나서 최종 우승 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펼쳤다. 올해는 특히 8강부터 결승까지 GTOUR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참여한 만큼 우승 자리를 앞둔 경쟁이 치열했다. 결승전답게 무서워진 선수들의 신경전 및 샷대결이 계속됐다. 두 팀은 첫 홀부터 버디 기록으로 팽팽하게 경기를 시작했고, 4번 홀에서 이용희&양효리 팀은 더블보기로 발이 묶이나 싶었지만 10번 홀 승부의 이글로 경기 흐름을 끌어가며 후반 라운드 활약과 함께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우승팀 양효리는 “용희 프로님과 팀이 됐을 때 부담도 됐는데 잘 이끌어 주시면서 팀워크를 발휘해 우승을 할 수 있던 것 같다.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 많은 응원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우승 영광을 안은 이용희는 “함께 경기를 펼친 이정웅, 안예인 프로, 함께 팀으로 경기를 한 효리 프로께도 감사하다, 더불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게 해주신 골프존 샤브올데이 관계자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골프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향후 스크린골프존TV 채널을 통해 편성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