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기상청 동네예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기상청이 오늘의 날씨를 발표했다.
기상청은 18일 오전 7시 기준 충청남부와 전라권, 경상서부, 강원산지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방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다음과 같다.
세종, 광주, 대전, 인천(강화군 제외), 서울(동남권), 제주도(제주도산지, 제주도북부), 경상남도(거창, 함양, 하동),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봉화평지, 문경, 영주, 예천), 전라남도(무안, 화순, 나주, 신안(흑산면제외), 목포, 영광, 함평, 영암, 순천, 장성, 구례, 곡성, 담양), 충청북도, 충청남도,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횡성, 춘천, 원주, 영월, 태백), 서해5도, 경기도(여주, 안산, 화성, 군포, 성남, 가평, 광명,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의왕, 평택, 오산, 안양, 수원, 의정부, 양주, 포천, 부천, 시흥, 과천), 전라북도 o 건조주의보 : 울산, 부산, 경상남도(김해, 창원),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 경산), 강원도(강원북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에
밤 사이 수도권에는 경기도를 중심으로 1~8cm 가량의 눈이 내렸다. 서울.인천의 경우 1cm 내외의 눈이 내리는 등 지역간의 적설차가 크게 나타났다. 현재는 대부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해만부근에 위치한 기압골의 남하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내륙의 찬 공기와 만나 구름대가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기압골의 남하속도가 느려져 남서풍보다 서풍이 지속되어 서울의 경우 눈 구름대가 약해 소강상태가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아침 출근 시간대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으나 강한 눈은 내리지 않을 전망이다. 서울의 눈은 오전동안에는 눈이 날리거나 약하게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겠고 기압골이 남하하는 낮에 다시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만 산발적인 눈은 오늘 오후까지 이어지겠다. 아울러 어제 밤부터 내린 눈으로 인해 이면도로에는 눈이 쌓인 곳, 얼음이 생긴 곳이 있어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19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모레 아침 기온은 내일보다 4~5도 가량 오르겠으나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로 추위가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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