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셔스, 아열대 해양성기후의 화산섬..일본 선박 기름 유출 "300억엔 차관 이슈"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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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8 07:39 | 최종 수정 2021.01.1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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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셔스 해역에 좌초한 일본 화물선 [자료=EPA/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모리셔스가 화제다.
18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모리셔스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모리셔스는 아프리카 동쪽 인도양 남서부에 있는 섬나라다. 화산섬으로 아열대 해양성기후 자연 환경을 가지고 있다.
연중 거의 일정한 기온을 유지하는데 12∼6월과 8월이 우기다. 우기에는 사이클론(태풍)의 피해를 입기도 한다.
수도는 포트루이스, 언어는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모리셔스 관련 이슈로는 지난해 일본의 기름 유출 사건이 있다. 일본 해운사인 나가시키키센(長鋪汽船)이 보유·관리하고 쇼센미쓰이(商船三井)이 사용 중이던 화물선 '와카시오'는 지난 7월 25일 모리셔스 앞바다에서 좌초했다. 이로 인해 8월 6일부터 연료인 중유가 대량으로 유출돼 일대 해안이 심각하게 오염됐다.
이와 관련해서 일본은 지난 연말 일본 정부는 모리셔스에 300억엔(약 3천147억원) 규모의 차관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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