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유니버스가 트리플 메인 홈을 개편했다.(자료=놀유니버스)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이 메인 홈을 새단장했다.
놀유니버스는 누적 150만건의 리뷰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의 성향과 취향에 맞춘 몰입형 경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트리플 메인 홈을 개편했다고 10일 전했다.
눈에 띄는 변화는 영상 콘텐츠 중심의 스토리 영역 신설이다. 메인 홈에서 이용자들의 이미지, 동영상, 텍스트 리뷰와 선호 데이터를 AI(인공지능)로 재구성한 숏폼 콘텐츠를 제공한다. 트렌디한 여행지, 이색 테마, 실시간 인기 도시 등 큐레이션된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의 여행 심리를 자극하고 새로운 목적지를 탐색하도록 돕는다.
관광지 중심의 여행에서 경험 중심 여행으로 변모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여행과 해외여행으로 나뉘어져있던 메인 화면을 하나로 통합했다. 고객이 특정 여행지를 정하지 않은 초기 단계에서도 여행의 분위기와 설렘을 먼저 체감하고 관심 가는 테마나 장소를 자연스럽게 탐색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개선했다.
여행 도시 추천 기능도 한층 정교해졌다. AI 및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의 여행 성향과 관심사에 최적화된 도시를 제안하고 해당 도시로 여행을 계획 중인 트리플 이용자 수까지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나에게 꼭 맞는 여행지를 추천받는 것은 물론 최신 여행 트렌드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연정 놀유니버스 최고제품책임자는 “이번 개편은 ‘지금 나에게 가장 맞는 여행’을 빠르고 직관적으로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AI와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고객 여정을 중심으로 한 초개인화 여행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트리플은 여행에 특화된 데이터 경쟁력과 사용자 중심 설계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서비스 출시 7년 만에 누적 회원 수 1000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항공, 숙소, 교통, 환율 정보부터 사용자 후기와 여행지 추천까지 여행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통해 여행의 시작과 끝을 모두 책임지는 앱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