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상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 3연임 성공.."인슈어테크 확장에 앞장설 것"
조승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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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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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라이프플래닛 이학상 대표 (자료=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
[한국정경신문=조승예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 초대 대표인 이학상 대표가 '3연임'에 성공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하 교보라이프플래닛)은 15일 오전 열린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이학상 대표이사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으로 2022년 9월까지다.
이학상 대표는 "국내 대표 디지털보험사로서 인슈어테크 확장과 디지털보험시장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혁신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보험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보험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대표는 미국 메릴랜드대학교와 코네티컷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뒤 현지 보험사에 근무하며 보험전문가로서 경력을 쌓았다.
2001년 교보생명에 입사해 상품마케팅실장, e비즈니스 사업추진단 담당 임원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3년 12월 국내 최초의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로 출범한 교보라이프플래닛의 설립 추진단장 및 초대 대표를 맡았으며 2016년 9월과 2018년 9월 연임에 성공했다.
이 대표는 국내 최초로 보장분석서비스인 '바른보장서비스'와 모바일슈랑스를 도입해 생명보험업계의 인슈어테크 트렌드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는 핀테크 회사들과 협력관계를 확대하며 새로운 보험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월 보험서비스 혁신을 위해 카카오페이와 손잡았으며 토스, 뱅크샐러드 등 플랫폼 기업과의 사업을 확대해 판매채널을 넓히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에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또한 인터넷보험 활성화를 위한 금융당국의 규제 개선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디지털보험시장 확장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 대표는 7년 넘게 교보라이프플래닛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오며 고객 신뢰도 확보에 성공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2015년부터 생명보험업계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 상반기 25회차(2년 이상) 계약 유지율은 업계 내 가장 높은 79.55%을 기록했다.
또한 금융권 최초로 오픈인증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편의성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실제로 지난 6년간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다수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4년 연속 '브랜드대상' 수상, 5년 연속 '웹어워드코리아' 수상 등 대내외 주요 수상을 연이어 받으면서 업계 발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왔다. 금융감독원이 선정한 '우수 금융신상품'에 '(무)라이프플래닛e연금저축보험'과 '(무)꿈꾸는e저축보험'이 뽑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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