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 상한가에 이틀째 상승세..구충제 관련주·부패방지경영시스템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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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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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국제약품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제약품 주가는 오전 9시 53분 장중 1만 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6.73%(750원) 오른 가격이다.
특히 국제약품 주가 상승은 전날(21일) 상한가 기록에 이어 이틀째 급등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국제약품 최근 이슈로는 수돗물 유충 발견 사태 관련주라는 점이 있다. 수돗물 유충으로 인해 구충제가 주목을 받으면서 구충제를 생산하는 국제약품에도 수혜가 이어졌다는 분석이 있다.
더불어 ‘ISO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사후심사 통과가 있다. 전날(21일) 국제약품은 지난해 8월30일 최초 인증 이후 약 1년 동안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성숙화’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부패 이슈를 도출하고 적극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사내 문화로 정착하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단 한건의 부적합 사항도 없이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사후심사를 통과했다는 설명이다.
‘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시하는 표준에 따라 조직에서 발생 가능한 부패행위를 사전에 식별, 분석, 통제, 모니터링 및 개선하기 위한 국제 인증제도다. 최초 인증 후 매년 사후심사를 받아야만 인증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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