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에이프로가 화제다.

16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에이프로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2차전지 생산장비 업체 에이프로는 이날 코스닥 시장 신규 상장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에이프로는 2차전지의 핵심인 활성화(충·방전) 공정 설비 제조 업체다. 충방전 장비부터 각종 검사장비에 이르기까지 활성화 공정 전체를 아우르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674억원, 영업이익 104억원 당기순이익 7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엔 코로나19 여파에도 매출 167억원, 영업이익 22억원, 당기순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

에이프로 상장 공모가는 2만 1600원이다.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일반인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해 15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4조6759억원이 몰렸다. 

앞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도 주당 공모가가 희망가 범위(1만9000∼2만1600원) 최상단인 2만1600원으로 확정됐다.

에이프로 주가 변동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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