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복날 초복 밝았다..백종원 삼계탕 끓이는 법부터 3대 맛집 추천까지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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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6 07:51 | 최종 수정 2020.07.1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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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2020년 초복에 이목이 쏠린다.
16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2020년 초복, 2020년 복날, 삼계탕 끓이는 법, 삼계탕 맛집이 급상승 검색어로 등장해 시선을 끌고 있다. 초복을 맞아 대표적인 음식 삼계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백종원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을 개설하고 ''다가오는 초복, 닭백숙 먹고 원기회복하세요'라는 영상을 올린 바 있다.
해당 레시피에서 백종원은 닭을 고르는 법부터 끓이기까지 디테일한 레시피를 공개했다. 혼자 먹을 것이라면 작은 크기인 삼계탕 용을 사용해도 괜찮다. 일반적으로는 일반닭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했다. 가장 큰 크기인 토종닭을 사용할 경우에는 삶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신선한 닭을 고르는 법은 간단하다. 피부를 손가락으로 문질렀을 때 미끌거리지 않아야 한다.
다음은 삼계탕을 끓이기 위해 필요한 재료다. 굵은 고춧가루 1큰술(15g), 뜨거운 물(육수), 1큰술(15ml), 다진 마늘 1/2작은술(3g), 다진 대파 1/2작은술(3g), 연겨자 1/3작은술(2g), 진간장 2큰술(30ml), 식초 1큰술(15ml), 설탕 1/2작은술(3g)이다.
닭은 내장손질을 하고 깨끗하게 씻은 후 물 3L가 담긴 냄비에 넣고 양파, 대파와 함께 삶는다. 이어 고춧가루 1/4 컵과 닭 육수 1/4 컵을 섞어 불린다. 불린 고춧가루에 다진 마늘, 파 흰 부분, 연겨자, 간장 두 숟갈, 식초 한 숟갈, 설탕 1/4 숟갈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백종원 추천 맛집도 주목받고 있다. 백종원은 지난 2015년 자신의 이름을 간판으로 제작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을 통해 대전 동구에 위치한 '금성 삼계탕'을 소개했다. 닭 속에 찹쌀밥이 맑은 국물에 밥이 있는 게 이 집의 특징이다.
두 번째 맛집은 서울 종로구 중림동에 위치한 '닭한마리 칼국수 원조집'이다. 닭 한 마리와 칼국수·만두 사리가 들어가는 게 유명하다.
세 번째 맛집은 군산에 위치한 '운정식당'이다. 여기서 파는 녹두삼계탕은 닭과 함께 들어간 녹두가 그렇게 일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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