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홈페이지 

[한국정경신문=김진욱 기자] 추억의 닌텐도 패미컴이 레고로 부활한다.

레고는 닌텐도가 1985년 북미시장에 출시한 비디오게임기 패미컴 (NES·Nintendo Entertainment System)을 구현한 레고 블록을 오는 8월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패미컴 레고 블록의 세부적인 모습은 14일(한국시간) 레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카트리지 삽입방식을 레고에서 구현했다. (자료=레고)

패미컴 레고 블록은 최대한 실제 모습에 가깝게 구현했다. 패미컴의 카트리지 삽입 방식은 물론 브라운관 TV와 패드까지 매우 정교하게 디자인됐다.

브라운관 TV는 원통형으로 블록을 배치해 이를 돌리면 게임이 진행되는 듯하다. TV 우측 측면에 있는 손잡이를 돌리면 내부 원통이 회전해 하며 마리오로 게임플레이를 하는 듯 디자인됐다.

레고 홈페이지에 공개된 동영상을 보면 가 공개한 클래식 닌텐도 세트는 실물 크기로 제작됐다. 레트로 TV와 8-BIT 마리오 피규어까지 포함됐다.

정교하게 구현된 브라운관 TV.

패미컴(NES)은 전 세계 누적 판매량만 약 6200만 대에 이르는 레트로 비디오게임기다. 해외는 물론 당시 쉽게 구입할 수 없는 국내시장에서도 상당 수가 판매됐다. 1세대 게이머들에게는 추억의 아이템이기도하다.

상품의 블럭 수는 총 2646개 이다. 가격은 229.99달러다. 국내에서는 29만 9900원에 판매된다.

패미컴 레고의 실물 디자인을 확인한 게이머들은 “국내 판매전 구매하기 위해 해외 구매 신청을 해야하는 것 아니냐”, “한정수량으로 판매되면 가격이 상승할 것 같다. 예판으로 구매해야겠다”는 반응들을 올리고 있다.